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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IT 리뷰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내돈내산 2년 사용 후기

by 즐거운 뉴뉴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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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려 2년째 사용하고 있는 유저랍니다.

연식이 느껴지시나요...?ㅎㅎ

 

버즈 라이브는 사실 선물을 받은 거기 때문에 내돈내산이라기 보다는 친구돈 친구산이지만...영수증을 받아 확인했기 때문에 내돈내산이라 기재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버즈 라이브, 2년 실사용해보고 느낀 장단점 알려드릴게요.

 

우선 장점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그립감이 좋다는 거에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적당한 무게감이 있지 않으면 자꾸 손에서 빠져나가거나 흘리게 되고, 너무 무거우면 휴대하기 번거롭죠.

딱 적당한 무게감에 그립감이어서 휴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두번째로, 오픈형입니다. 이것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요, 평소 커널형 이어폰에 피로를 많이 느끼던 저에게는 정말 좋은 특징이었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대부분 커널형이기 때문에, 커널형 이어폰에 저처럼 피로를 많이 느끼시는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아요.

 

세번째로, 가성비입니다. 현재 버즈 라이브는 7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데요, 에어팟 시리즈에 비해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라이브보다 1~2년 전에 출시된 에어팟 2세대 유선충전 모델의 경우도 아직 신품은 16만원 선이고, 최근 출시된 프로의 경우 3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네번째로, 삼성 생태계의 적용입니다. 저는 현재 삼성 노트북 펜, 갤럭시 워치 클래식, 갤럭시 노트9, 갤럭시탭 S6라이트를 사용중인데요, 버즈는 이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기기에서 버즈의 상태를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 제품군을 주로 사용하고 계시다면 버즈 라이브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번엔 단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음질의 수준입니다. 음질이 결코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벌로 지목되는 소니나 에어팟, 자사의 다른 버즈 시리즈에 비하면 아무래도 오픈형/저가형의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좋은 핸드폰을 사면 딸려 주는 나름 쓸만한 번들 이어폰 정도 수준의 음질이랄까요?

 

두번째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미비입니다. 이것 또한 오픈형 이어폰의 한계라 볼 수 있겠는데요, 일상 속 작은 소음을 거슬리지 않도록 줄여줄 수는 있으나 소리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전혀 무용지물이 되는데다가, 대중교통같은 시끄러운 잡음이 많은 곳에서는 음량을 크게 키워야 해 귀에 부담이 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케이스의 선택권이 협소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케이스는 에어팟, 버즈 시리즈가 있더라도 버즈 프로가 대부분입니다. 예쁜 케이스를 쉽게 살 수 없다는 점은 전자제품이 악세사리에 포함되기도 하는 요즘 시대에 있어서는 상당한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네번째로는 체형마다 착용감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저는 귓구멍이 조금 작아서 버즈를 오래 끼고 있으면 고막의 피로감이 아니더라도 귀 연골 자체에 물리적 피로감을 느끼더군요. 아마 저보다 귀가 더 작으신 분이라면 더 큰 불편함을 겪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특징 버즈 라이브 에어팟
그립감 좋음 좋음
종류 오픈형 커널형(대부분)
가성비 저렴 고가
생태계 삼성/갤럭시 애플
음질 보통 좋음
노이즈 캔슬링 미비(약간의 성능) 좋음
케이스 적음 많음
착용감 고막피로 적음, 연골 피로 큼 고믹 피로 큼, 연골 피로 적음

 

이렇게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장단점을 적어 보았는데요, 좋은 소비를 하시는데 필요한 정보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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